인천시의회 ‘조례정비특위’ 구성

인천시의회가 불필요한 인천시의 각종 조례 정비에 나선다.

 

시의회는 지난 17일 모두 10명의 위원들로 ‘인천시의회 조례정비 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 내년 9월15일까지 모두 9개월간 총 425개의 조례 정비에 나선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건설교통위원회 정수영 의원(사진·민노·남구4)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산업위원회 소속 구재용 의원(민·서구2)과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안병배 의원(민·중구1)이 각각 제1간사와 2간사로 선출됐다.

 

위원은 김기홍 의원(민·남동4), 이재병 의원(민·부평2), 전원기 의원(민·서구1), 안영수 의원(무·강화1), 류수용 의원(민·부평5), 노현경(민·비례), 이수영(교육·부평) 등이다.

 

특위는 지역실정과 맞지 않고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고 환경여건 변화에 대응이 필요한 조례를 정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화 시대에 발맞춰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기획행정위원회 123개, 문화복지위원회 83개, 산업위원회 87개, 건설교통위원회 73개, 교육위원회 52개 등 모두 425개의 대상 조례 중 민생과 관련된 조례를 중점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정수영 위원장은 “시민생활과 직결된 우리시 조례에 대한 전면적인 정비를 위하여 관련기관 및 시민단체의 의견 수렴 등 특위위원들과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조례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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