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성남 수정)은 16일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성남지역 환경관련 예산 180억원과 수서~평택간 고속철도 예산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가운데 탄천, 동막천, 여수천 등 성남 관내 생태하천복원사업 12억4천200만원은 생태습지 등 주민들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을 조성하는데 투입되며, 이 중 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011년 완공된다.
또 수서~동탄~평택간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2011년 국비예산 30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2011년에만 국고 300억원, 한국철도시설공단 예산 3천138억원 등 총 3천438억원이 투입됨에 따라, 2011년 상반기 공사착공이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신 의원은 “정부 예산안 작성단계부터 지역 예산 반영을 위해 여당의원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삭감 없이 원안통과 시키거나 증액시켰다”면서 “다만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성남 하수처리장 지하화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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