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공직자와 열린 대화의 시간’ 운영으로 공직내부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공직자와 열린 대화시간은 최 시장이 직접 직원들을 만나, 개선점과 애환을 수렴해 시민과의 소통에 앞서 공직자부터 소통하는 마음을 갖는 시책이다. 시는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자율신청 또는 부서장 추천을 받은 실무공무원이 대상인 이 제도는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시장에게 직접 건의할 수 있는 창구라는 점에서 공무원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요 건의사항은 인사와 조직, 근무환경, 통속적 관행 등 다양한 주제로 3차례까지 모두 100여명이 참여해 57건을 건의했다.
3번째 열린 지난 15일에는 조직의 전문화와 비상근무형태 개선, 선후배 공무원간 결속력 강화, 공무원 복지 등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이자리에서 최 시장은 “여러분들과의 대화시간은 공조직을 활성화 하고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의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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