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군 225명 수능 100%… 국제통상학부 유학 지원

<대학 가는 길>  인천대학교

인천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 반영비율을 지난해 70%에서 80%로 확대하고 13%였던 학생부 실질반영 비율은 6%로 축소했다.

 

모집인원은 ‘가’군은 일반학생 전형에서 984명을, ‘다’군은 수능우수자 전형과 동북아경제통상학부를 합쳐 250명을 모집한다. ‘다’군에서는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농어촌 출신자 71명, 전문계고 출신자 67명도 함께 선발한다.

 

‘다’군은 모집대학 수는 많지만 모집인원은 ‘가’군에 비해 적기 때문에 수능성적이 학생부보다 좋은 학생이 ‘가’군을 ‘적정권’이나 ‘안정권’으로 놓고 ‘다’군을 ‘도전권’으로 둔다면 ‘다’군 지원을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하는 전략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수능우수자 전형’은 수능성적이 월등한 학생들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다.

 

정시 ‘다’군에서 225명을 모집(체육학부, 운동건강과학부 포함)하는데 수능 100%로만 전형하며 합격생에게는 1학기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준다.

 

일반학생, 농어촌 출신자, 전문계고 출신자 특별전형은 수능 80%에 학생부 20%를 반영하고 수능우수자 전형은 수능 100%로만 뽑는다.

 

예·체능계열은 1단계에서 수능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40%, 실기 40%,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언어와 외국어영역은 각 30%, 수리와 사회탐구영역은 각 2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에서는 수리와 외국어영역이 30%씩이며, 언어와 과학탐구는 20%씩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자 중 수리 ‘가’형을 선택한 지원자에게는 수리 ‘가’형 백분위 10%에 해당하는 점수를 입시총점에 더하는 방식으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예·체능계열은 언어·외국어·탐구 3개 영역만을 반영하고 자연계열인 소비자아동학과, 패션산업학과의 경우는 사회탐구도 인정해 인문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특성화학부인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외국어 영역을 40%로 가장 높게 반영하고 나머지 영역은 20%씩 반영한다. 4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를 제공하고 1년간 전공국가에서 수학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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