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의회가 인천지역 자치구의회 중 처음으로 2011년도 무상급식 예산안을 삭감한 가운데 계양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계양구의회에 따르면 자치도시위원회 예산심사를 통해 내년도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무상급식 예산 26억원 중 절반인 13억원을 삭감해 1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평화와참여연대 계양지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양구의원 만장일치로 계양구 무상급식 예산 삭감안을 통과시켰다”며 “계양구의회는 무상급식 예산안은 삭감한 채 자신들의 의정비 안상안은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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