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국립한경대, 2012년 일반대 전환

국립한경대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일반대 전환으로 승인받아 오는 2012년 3월1일 새롭게 문을 연다.

 

14일 국립한경대에 따르면 한경대는 지난 2월 교육과학기술부에 일반대 전환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 수차례의 보완과 현지실사를 통해 지난 10일 일반대로 최종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3개(농업생명과학대, 이공대, 인문사회과학대) 단과대학은 오는 2012년부터 이공대학이 공과대와 자연과학대로 분리돼 4개 단과대로 개편되며, 일반대학원도 설립할 수 있게 됐다.

 

한경대의 이번 일반대 전환은 교원, 교지, 교사확보율과 학사조직 및 교육과정 개편계획 등에 대해 심사 받았으며 입학정원 감축 및 29개 학과(부)를 24개 학과(부)로 통합하는 등 대학 구조개혁을 추진했다.

 

한경대는 일반대 전환으로 일반대학원을 설립해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틀은 물론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서의 특성화 추진을 혁신적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요자 중심과 학문적 융합을 위한 트렉제을 시행하고 취업 및 산업계의 요구에 부합하는 현장중심형 실무교육을 대폭 강화해 경기도 거점 국립종합대학으로 받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안성=박석원기자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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