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모두 행복한 평택만들기”

<인터뷰> 김선기 평택시장

출산장려금 확대·평생건강 프로젝트·맞춤보육서비스 등

 

평택시가 시정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대기업 유치,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에 팔을 걷고 나섰다. 평택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 도시 만들기에 열정을 쏟고 있는 김선기 시장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10월 시 조직개편을 통해 일자리창출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취임 5개월 만에 고려수산, ㈜대창스틸, ㈜RS오토메이션 등 100여개의 업체에서 2천여명에 가까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11년 평택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산업단지 개발은 물론, 삼성 등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내실있고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도 혼신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책은 무엇인가.

 

시는 평택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월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갖은 바 있다. 이같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표출된 의견을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시민중심의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분야의 경우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5대 질병관리 등 평생건강 프로젝트 추진,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교육은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나가고 1읍·면·동 1도서관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문화예술과 체육에 대한 계획은.

 

문화예술, 체육분야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놀이문화를 발굴하고 부락산 올레길 조성은 물론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정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시정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

 

그동안 일자리 창출을 시 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적극 추진해 오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2011년에도 일자리창출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같은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이 동참해 줘야 가능한 만큼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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