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김진원)는 지난 4·5일 이틀동안 최웅수 의원을 단장으로 연평도를 방문, 북한군의 포격으로 소중한 생명과 귀중한 재산을 잃고 시름에 빠려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임전태세에 임하고 있는 해병대원들을 격려했다.
해병 제661기로 연평부대 출신인 최 의원은 “이번 북한의 도발에 전 해병대원으로서 더욱 분노하고 있다”며 “근무 당시만 해도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 마을이었는데 18년 만에 다시 찾은 연평도는 마치 생지옥과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시의회와 시, 오산농협(조합장 이기택) 등이 기탁한 300만원의 성금을 연평도 주민과 군부대에 전달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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