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예결위 의석수 극적 합의

<속보>2011년 본예산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의 의석수를 놓고 여야간 갈등을 빚어온 고양시의회(본보 6·7일자 5면)가 예결위 심사 첫날인 9일 위원회 구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 구성을 기존 12명에서 11명으로 1명을 줄이고 한나라당 5명, 민주당 4명, 야3당 2명으로 의석을 배분하는데 합의했다.

 

위원으로는 이상운, 이중구, 선주만, 김완규, 이화우, 김윤숙, 우영택, 김영복, 현정원, 한상환, 고은정 의원 등 11명이 선출됐으며 위원장은 예결위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중에서 선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예결위는 이날 오후부터 오는 15일까지 고양시의 내년도 예산 1조 1천700억원에 대한 심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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