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청 15일 신흥대 벧엘관에서 개최
경기북부지역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사업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포럼이 열린다.
경기도교육청 2청은 오는 15일 신흥대학 벧엘관 세미나실과 로비에서 경기북부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이대홍) 주관으로 이미 다문화·다민족 사회로 진입한 사회적 추세에 발맞춰 경기북부지역의 다문화사업에 대한 교육사업과 다문화사회의 안정된 안착을 위해 ‘한국 다문화교육의 현황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제2회 경기북부다문화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 다문화가족정책연구포럼 대표인 김혜성 국회의원을 비롯 이기준 도교육청 제2 부교육감,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영순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기북부 각급 기관과 유관단체, 교육연구정책전문가, 초·중등교사, 다문화 현장실무자를 대상으로 한국 다문화교육의 정책방향과 과제, 다문화시대의 다문화교육 실태와 과제, 다문화교사 교육과정의 실태와 개선방안 등을 통해 다문화 교육의 나아갈 방향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는 전우홍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정책과 과장이 ‘한국 다문화교육의 정책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기조발제 할 예정이며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가 제1주제로 ‘다문화시대의 다문화교육 실태와 과제’, 모경환 서울대 사범대 사회교육과 교수가 ‘다문화교사 교육과정의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 한다.
이어 차윤경 한양대교수(한국다문화교육학회 회장)를 좌장으로 귀화 한국인 최초로 도의원에 당선돼 도의회 가족여성위원회에서 다문화가족 및 교육과 관련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몽골 출신 이라 도의원과 전국 최초로 경기도청에 신설된 다문화가족과 김복호 사무관을 비롯 강성환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 사무관, 임정모 도교육청 제2청 장학사 등이 패널로 참석해 다문화교육 현황과 발전방향에 종합토론을 벌인다.
도교육청 2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문화 네트워크 구축의 장은 물론 새로운 다문화 교육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체류외국인 비중은 올해 2.8%에서 10년 후인 2020년에는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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