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수발·장애우 나들이 봉사 앞장”

봉사한다면 이들처럼! - 인천시의회의장상 임 옥 순

“작은 나눔을 실천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되니 어깨가 무거워지네요.”

 

인천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한 임옥순씨(67·여)는 지난 2003년부터 연수구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복지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씨는 매일 2시간씩 연수구 천수봉사단과 실버봉사단 2곳에서 홀몸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배달과 목욕, 가사봉사 등을 묵묵히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전화 상담과 어린이도서관에서 시설안내를 비롯해 장애우들의 나들이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씨는 “작은 나눔을 통한 행복감은 헤아릴 수 없는만큼 건강이 허락하는 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싶다”며 “앞으로는 나눔의 행복을 전파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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