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한다면 이들처럼! - 인천시자원봉사센터회장상 이 성 희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니, 제겐 더할나위 없는 큰 기쁨입니다.”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회장상을 받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노인복지센터 소속 이성희씨(46·여)는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문학 자율방범대와 명예공무원, 전·의경 어머니회, 자연보호봉사대 등 지역 내 각종 단체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홀몸어르신 무료급식봉사와 돌보미 등으로도 적극 활동해왔다.
특히 자식의 마음으로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 따뜻한 사랑을 베풀며 모두 25명의 부모를 섬기는 등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다른 자원봉사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는데 상까지 받다니, 부끄럽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홀몸어르신들을 찾아 많은 사랑을 나눠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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