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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혁 성대, 교수 보톡스 대체물질 개발

승인 2010-12-08 20:50
박민수 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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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혁 성균관대 유전공학과 교수가 주도한 연구팀이 먹어도 안전한 보톡스 대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권교수의 연구팀이 보톡스의 1천분의1 크기로 작으면서도 먹거나 만져도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은 유사물질을 개발, 과학 권위지인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 속보 7일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보톡스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이라는 미생물이 만드는 신경독으로서 주름제거 효과가 뛰어난 미용제품을 비롯, 요실금이나 탈모 등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돼왔지만 독성이 강해 인체에 각종 부작용을 일으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권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물질은 식물의 폴리페놀 성분에서 추출된 저분자 화합물(미리세틴, 델피니딘, 시아니딘)로 먹거나 만져도 인체에 전혀 해가 없으며 크기가 작아 간질 등 정신질환 치료제로도 활용 가능하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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