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 인센티브 등 지원 방안 모색”

“그동안 열심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이 오늘 하루를 통해 힘을 받아 앞으로도 더 활기찬 자원봉사 문화 조성에 앞장서길 바랍니다.”

 

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0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주최한 인천시 최경환 보건사회국장은 자원봉사의 중요성에 대해 이처럼 강조했다.

 

최 국장은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뒤에는 60만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다”며 “이미 53만명을 돌파한 인천 자원봉사자들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까지 100만명으로 늘어나면 광저우 못지 않은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자원봉사활동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미 구축된 재난재해, 의료간병, 교육상담, 생활개선, 외국어, 이미용, 문화예술, 환경보호 등 8개 분야 이외에도 스포츠경기 운영단과 자원봉사 명예기자단 등 2개 분야를 추가해 전문자원봉사자를 육성하고 있다.

 

자원봉사 분야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자원봉사문화를 자랑하는 인천지역 자원봉사자들에게 이날은 그동안의 활동을 격려하고 서로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로 의미가 남다르다.

 

최 국장은 “자원봉사자 간병서비스, 마일리지제 등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할 각종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오늘같은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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