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율곡 이이 선생의 생애와 사상, 리더십을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한 ‘율곡 리더십 아카데미’ 제2기 교육을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우선 교육 첫날에는 서울 성균관에서 시작해 파주 자운서원과 인근 유적지, 파주 영어마을을 연계하는 율곡 사상 이해하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둘째날은 DMZ와 행주산성 견학 등 나라 돌아보기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파주영어마을에서는 성신여대 한문학 김용재 교수의 ‘글로벌 인재와 율곡’, 이경희 교육부장의 ‘율곡 리더십을 배우자’ 등의 특강이 이어진다.
도와 파주시, 성균관이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서원연합회, 자운서원이 주관하는 율곡 리더십 아카데미는 1기 참가자 공모시 이틀 만에 모집 정원을 채워 추가 교육을 요청하는 학부모들의 전화가 빗발칠 만큼 큰 인기를 끈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 관계자는 “율곡 선생의 리더십은 학생들에게 큰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역사적 자산”이라며 “율곡 리더십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관광과(031-8008-4722)나 경기관광공사(031-259-6954)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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