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김진원)는 1일 제17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갖고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난 11월 23일 연평도 일대에 북한의 비인도적이고도 불법적인 포사격행위로 인해 무고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는 명백한 무력도발행위로써 18만 오산시민과 더불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는 “북한의 도발행위는 우리 국민과 정부가 기울여 온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무위로 돌리는 무책임한 행위이자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북한은 이같은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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