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내년 131억 투입… 보조학습·책임지도 확대
경기도교육청은 기초학력책임지도를 확대,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을 전국 최저 수준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년 기초학력책임지도 예산을 올해 45억7천만원에서 2.9배 늘어난 131억3천만원을 편성하고 ▲학력향상 중점학교 390개교 운영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150개교 운영 ▲학습보조 인턴교사 565명 배치 ▲기초학습 도우미강사 358명 배치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창의적 교육과정 편성과 서술·논술형 평가를 확대해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 발달을 도모하고, 상시평가 선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습 이력관리제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기초학습능력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급당 학생수가 전국 최고 수준 등 환경이 열악하지만, 기초학력책임지도 등 학교 책임교육에 만전을 기해 매년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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