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여성합창단(단장 김남희)은 지난달 3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합창단원 및 가족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오산시여성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연주회에서는 성가 곡, 우리 가곡, 소프라노 정수경·테너 채관석의 독창, 단원들의 합창 등 관람객에게 다양한 하모니를 들려줬다.
곽 시장은 “시민 누구나가 음악의 향연과 문화예술의 체험 기회를 갖고 참여해야 한다”며 “예향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여성합창단은 지난 1986년 9월 창단해 UN 초전기념 추도행사 고정출연, 제30회 난파음악제 최우수상, 2002년 세계 합창올림픽대회 은메달, 2009년 제25회 타카라주카 국제챔버코러스경연대회 은상, 올 거제전국합창대회 금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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