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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상복 터졌네” ‘80억달러 수출탑’도 수상

승인 2010-12-01 20:07
박용준 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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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80억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GM대우차는 출범 이듬해인 지난 2003년 수출 규모 44만여대에서 지난해는 142만여대로 완성차 및 반조립부품 수출실적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등 획기적인 수출 증대를 통해 한국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80억달러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GM대우차는 직접 수출 이외에도 협력업체 수출 및 해외 진출 등을 지원, 협력업체와의 유·무형적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GM에 한국산 자동차부품 우수성을 알려 지난해 1억달러 이상의 국산부품 구매를 유도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신제품과 시설투자에 집중 투자해온 GM대우차는 지난달 4일에도 투자유치 및 진흥의 공을 인정받아 투자유치 유공자 포상 가운데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신제품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글로벌시장 수요 증가의 원동력으로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 정부와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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