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군구의장협의회는 지난 29일 옹진군의회에서 11월 월례회의를 갖고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에 따른 대북규탄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문은 지난 23일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국군 2명과 민간인 2명의 희생을 가져왔으며,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공격은 정전 협정과 남북 불가침 협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범죄 행위로 북한 스스로가 반국가적, 비정상적인 국가임을 국제사회에 드러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은호 부평구의회 의장은 “북한은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일류의 행복을 파괴하는 야만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우리 지방의회의원 모두는 오늘의 국가적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 통합과 국가 수호의 선봉에 나설 것을 충정어린 마음으로 결의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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