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일하기 좋은 10대 기업 선정

자금우대 등 인센티브 오늘 수원서 시상식

경기도는 30일 올해 처음으로 일하기 좋은 도내 10대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기업은 대상 부문에 ▲LG디스플레이(파주) ▲한국오츠카제약㈜(화성) ▲㈜맛있는 생각(김포) 등 3개사가, 본상 부문에는 ▲㈜네오위즈 아이엔에스(성남)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시스템㈜(이천) ▲㈜태준제약(용인) ▲㈜농우바이오(수원) ▲㈜우리별텔레콤(김포) ▲㈜한국투자저축은행(성남) ▲대한후렉시불(용인) 등 7개사가 포함됐다.

 

도는 그동안 직원들이 회사 일과 가정 일을 병행할 수 있고, 가족 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도는 선정 기업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산금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이 도내 기업의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선정 대상을 공공기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정 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일과 가정 양립이 용이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하기 좋은 기업들에 대한 시상식은 1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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