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지난 27·28일 양일간 청량산 무료급식소에서 안경수 총장과 교직원 30여명이 참여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말라가 대학 교환학생 6명이 동참해 한국의 김장문화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안 총장은 “복지시설에 물품을 전달한 경우는 많이 있었지만 보다 근본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했다”며 “이제 대학 구성원 스스로가 자발적인 실천에 이르고 있으며, 더욱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는 올해 상반기부터 급식지원, 나들이봉사, 복지시설 청소, 어르신 케어, 일일교사, 주거환경 조사 등 각 부서별 특성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연 참여인원이 800여명에 이르는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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