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천지역본부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연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 업무’에 나섰다.
농협은 인천으로 대피한 연평도 주민들의 임시 숙소 앞에 차량 이동점포 1대를 배치, 지난 27일 오전부터 은행 업무를 시작했다.
이동 점포는 주말에도 운영된다.
농협은 이에 앞서 연평도 주민들에게 300여명분의 속내의와 체육복, 세면도구, 양말, 배낭 등을 전달했다.
연평도 내 하나로마트에선 현지에 잔류하는 주민들과 복구 인력들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무제한·무기한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김학현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은 “연평도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며 “연평도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