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의장 이성규)는 25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지난 16~22일까지 의회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가 각각 현장중심의 주요 사업장과 시설을 방문, 사업추진 및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소미순)는 노인주간보호시설(상번천은빛사랑채), 시정홍보관, 음식물자원화시설, CCTV종합관제센터, 3·1독립운동 기념탑 건립예정지 등 주요사업장을 방문, 사업추진 및 시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받고, 행정사무감사 대비 자료 수집은 물론 현안문제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장형옥)도 목현천 개수공사 현장, 초월읍 산이리 하천부지, 광주지방공사, 실촌읍 곤지암근린공원을 비롯한 근린공원 조성계획 부지, 실촌읍 유사리 송전탑 설치현장 등을 방문, 현장확인 및 자료 수집을 하는 등 행정사무감사 사전준비를 마쳤다.
소미순 의회행정복지위원장은 “충분한 자료 수집과 검토 등을 통해 예산 낭비, 사업 추진과 행정의 문제점 등 행정 전반을 심도 있게 다루겠다”고 밝혔다.
장형옥 경제건설위원장도 “50여건 이상의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했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요청한 자료가 부실할 경우 정회를 통해서라도 충분한 자료를 제출받아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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