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5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올바른 자녀교육법’ 강연회를 가졌다.
강연에 나선 연세대학교 이성호 교육학과 교수는 “그동안의 주입식 입시과열 경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학생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학생위주의 다양한 교육법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이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각 시민단체의 자율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는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공교육에 필요한 인력과 재원을 교육지원청과 시가 공동 투자, 역사·문화·생태학교 등을 개설하는 등 시 전역을 교육현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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