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해 13만7천개 일자리 창출

작년보다 13배 늘어

경기도는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3만7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도가 올 초 설정했던 일자리 창출 목표 15만개의 91.3%에 해당하는 것이며 지난해 일자리 창출 1만개보다 13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도내 일자리 창출 규모가 전국 일자리 창출수의 44%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불구하고 도내 기업체들의 인력 부족률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기업체의 인력 부족률은 지난해 상반기 3%, 지난해 하반기 3.5%, 올 상반기 4.6%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이 같은 기업체 인력 부족률 상승을 기업체와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는 이에 따라 맞춤형 인재 육성, 중소기업 근무여건 개선 지원, 중소기업 근무자들에 대한 복지 강화 등 중소기업과 구직자들의 ‘미스매치’ 문제를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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