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학생자연탐사대회 최우수상 고양 한수중 생생창조팀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18팀 교육감상 시상

경기도교육청 제2청(이기준 부교육감)은 지난 19일 제2청 제1회의실에서 제1회 학생자연탐사대회 지질영역·생태영역 최우수 2팀(3명씩)을 비롯 우수팀 등 부뭄별 각 9팀을 선발 시상했다.

지질영역 수상팀은 ▲최우수상에 고양 한수중 생생창조팀 ▲금상은 덕정중의 덕정탐사팀 ▲은상은 구리 교문중의 자연사랑팀과 별내중 별내어스팀 ▲동상은 의정부 신곡중 Hutton팀, 양주 덕정중 암석트리플팀, 심석중 볼케이노탐방팀, 의정부 충의중 아인슈타인팀, 청평중 J.W.I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 생태영역에서는 ▲최우수상에 정발중 Karte팀이 차지했고 ▲금상은 의정부 민락중 민락생태반팀 ▲은상은 파주 지산중 그린팀과 정발중의 에코워커팀 ▲동상에는 덕계중 쑥부쟁이팀, 탄현중 TSET팀, 가평중 가평물별숲팀, 별내중 누리자연팀, 퇴계원중 TSC팀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 대상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관찰·탐구 자세를 보여준 모든 참가팀들에게도 해당 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여, 과학 인재 육성과 과학적 마인드 확산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질영역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찬구군(고양 한수중 1)은 수상 소감으로 “수업시간에 배운 과학적 이론을 실제 환경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찰해 보니 더욱 새롭고 이해하기가 쉬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일방적인 평가만 받다가 친구들을 서로 평가하면서 아쉬웠거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보충하니 참 좋았다”고 말했다.

생태영역에서 은상을 수상한 김민음군(파주 지산중 3)은 “열쇠전망대를 견학했던 것과 처음 해 본 레프팅이 너무 스릴감 있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학생자연탐사대회는 도교육청 2청이 자기주도적인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학교 예선 대회와 지역예선을 거쳐 지난달 22일, 23일 연천 및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1박 2일 캠프로 본선 평가를 실시했었다.

도교육청 제2청 이병진 장학사는 “이번 대회는 경기북부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학습장 개발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내년에는 경기북부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더 넓은 자연공간과 체험학습장을 배움터로 삼아 진정한 자연탐사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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