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골프장·계원예대 기숙사 조건부 의결

道 도시계획위원회

포천 비버리힐스 컨트리클럽 골프장과 계원예술대 기숙사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 도시계획위는 현대레저개발㈜가 포천시에 제안한 비버리힐스 컨트리클럽 조성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에 기존 119만5천97㎡의 농림지역이 계획관리 지역 및 보전관리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돼 골프장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도 도시계획위은 주차장 동선계획 수립과 농경지 인근 지역에 폭 30m 이상의 완충농지 조성, 농사용진입도로 안정성 확보 등의 조건을 달았다.

 

이와 함께 도 도시계획위는 계원디자인예술대학이 외국인교수, 학생 기숙사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대학 소유 부지 1만7천819㎡에 대해 신청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을 기숙사 지붕과 벽면의 녹화와 빗물처리 시설 완비 등의 조건으로 의결했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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