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협력기금 증액
경기도가 14조1천458억원 규모의 올해 제3회 도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제3회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11조2천276억원, 특별회계 2조9천182억원, 기타 특별회계 1조48억원, 공기업특별회계 1조9천133억원으로 편성됐다.
이같은 예산규모는 제2회 추경예산안 14조4천835억원에 비해 3천376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특별회계에서 3천550억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날 내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등 16개 기금을 올해보다 918억3천700만원이 늘어난 1조352억749만원 규모로 운용하기로 했다.
기금별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4천831억7천753만원, 재난관리기금 872억1천421만원, 농업발전기금 801억9천120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또 식품진흥기금 177억3천776만원, 남북교류협력기금 64억6천825만원, 여성발전기금 21억6천929만원, 노인복지기금 4억6천521만원 등이다.
특히 남북협력기금 64억원은 개성, 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남북교류협력사업에 투입되며, 이 기금은 또 도내 사회단체의 문화, 학술, 체육, 경제분야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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