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산림행정 ‘푸른용인’ 건설

용인시 산림휴양과 윤지선씨 '자연환경관리기술사’ 합격 화제

용인시 산림휴양과에 근무하는 윤지선씨(36·여·녹지8급)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제92회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자격시험에서 합격해 화제다.

 

지난 2005년 용인시청에서 공직에 발을 디딘 윤씨는 그동안 공원·녹지·산림·휴양림 등 산림부서에서 주요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퇴근 후 대학원과 전문학원 등에서 학업을 계속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다져왔다. 특히 용인시의 용인자연휴양림 조성, 숲길 조성 등의 시책 사업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업무 처리로 모범을 보여 왔다.

 

윤씨는 바쁜 공직 생활과 두 자녀의 어머니로 공부에 전념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경야독으로 매일 5~6시간 이상을 책과 씨름하며 주말에도 학업에 몰두하는 끈기와 열정을 쏟아 자격시험에서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 환경조경학 석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윤씨는 “그동안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과 동료 직원들이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도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용인시의 산림과 공원 관련 업무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최선의 산림행정 서비스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환경관리기술사는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는 환경전문가로 대규모 개발사업이나 주요 시책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 분석하고, 생태 변화의 평가와 복원 업무 등을 수행한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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