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기업 지원에 팔을 걷어 부쳤다.
시의회 산업위원회 소속 조영홍 의원(민·남구2)은 21일 일반 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장애인기업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촉진하는 내용을 담은 ‘인천시 장애인 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시가 장애인기업의 활동과 장애인의 창업을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매년 세워 장애인 기업에 대한 자금과 정보, 기술, 인력, 판로 등의 지원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원과 장애인기업 및 경제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20명 이내의 ‘장애인기업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시책의 추진상황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가 장애인 기업의 성장을 위해 필요할 경우 신제품과 신기술 도입 등은 물론 경영지도 등 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하고 이같은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구·군 및 산하 공기업 등에 홍보토록 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