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송죽초를 비롯해 고양 대곡초, 광명 소하중, 구리 인창고 등 도내 23개 초·중·고교가 혁신학교로 추가 지정되고 양평 양서초 등 11개 학교가 예비지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핵심 교육정책으로 추진하는 혁신학교에 23개교를 추가 지정하고 11개교를 예비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13개교로 출발한 혁신학교는 올해 43개교로 확대된 데 이어 이번 34개교 추가지정(예비교 포함)돼 모두 77개교로 늘어났다.
도교육청은 내년 2월 교장 결원이 생기는 학교와 3월 개교 예정 신설학교의 경우, 올 12월 중에 교장공모와 연계하는 방법으로 17개교 내외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어서 내년에 혁신학교는 100여개교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추가 선정 학교 중 수원, 부천, 의정부, 구리, 연천, 화성, 양주, 포천 등 8개 지역은 처음으로 혁신학교가 지정됐다.
예비지정 학교는 연구회 운영, 구성원 연수, 장학 컨설팅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운영여건이 조성되면 내년 9월 혁신학교로 지정된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 혁신학교 추가지정 명단
고양 대곡초, 구리 인창초, 남양주 송촌초, 부천 송내초, 수원 송죽초, 안산 별망초, 안성 대덕초, 안양 남초, 연천 노곡초, 용인 제일초, 평택 죽백초, 고양 원당중, 광명 소하중, 구리 교문중, 부천 부인중, 수원 창용중, 안성 비룡중, 양평 지평중, 의왕 고천중, 의정부여중, 구리 인창고, 용인 포곡고, 의정부 발곡고
◇예비 지정 = 양평 양서초,이천 가산초, 평택 안중초, 포천 축석초, 화성 능동중, 안양 신안중, 가평 청평중, 양주 조양중, 이천 장호원중, 평택 송탄중, 시흥 매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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