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수험표 꼭 챙기세요’

인천 시험실1천520곳 운영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수능)인 18일 인천지역에선 수험생 4만1천506명이 시험장 57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1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자는 지난해 3만9천102명에 비해 6.1%(2천404명) 늘었으며 남자 2만1천668명, 여자 1만9천838명 등이다.

 

시 교육청은 중·고교 57곳에 시험장을 마련하고 시험실 1천520곳을 운영한다.

 

구월중학교에 마련된 특별시험실에선 시각장애인이나 뇌병변, 청각 장애 등을 갖고 있는 수험생 51명이 시험을 치룬다.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들을 위해 각 시험장 양호실에 별도의 시험실도 마련됐다.

 

수능은 오전 8시40분 시작, 오후 6시5분 끝난다.

 

응시생들은 이날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지참, 오전 8시10분까지 배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해야 하고 휴대전화, MP3,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등은 반입이 금지된다.

 

인천지하철은 18일 오전 6∼9시 운행을 2차례 늘린다.

 

콜택시인 ㈜세븐콜택시(032-611-7777)도 이날 오전 200여대를 투입, 인천지하철 작전역과 갈산역, 신연수역 등 3곳에서 장애가 있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험생, 원거리 수험생 등을 시험장까지 무료로 태워준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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