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에 中企 취업문 활짝

오늘 경기중기청서 1대1 면접·즉석채용 등 취업 촉진 ‘만남의 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수규)은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중기청 대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촉진을 위해 ‘제11차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만남의 장에서는 수도권 40개, 지방 20개 등 총 6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북한이탈주민(200명 참가예정)과 1:1 심층면접 및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실시한 1~10차 행사와 달리 11차 만남의 장 행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행사 당일 오전에 실시하던 사전설명회를 개최하지 않는다.

 

대신 북한이탈주민의 특성, 채용우수기업 사례, 채용박람회 진행절차 등의 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북한이탈주민 온라인 구인·구직 시스템(smba.webshow.kr)’에 게시함으로써 참여기업이 쉽게 정보를 얻도록 했다.

 

중기청은 이번에 제작한 영상자료를 기업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교육자료를 활용토록 해 북한이탈주민의 채용 및 장기고용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고용유지를 위해서는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므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의 특성에 대한 자체 교육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한편 경기중기청은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이 보다 우수한 기업에 취업 할 수 있도록 ‘경기벤처협회 등 경기지역 5개 경제단체’, ‘이노비즈협회’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사회진출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기지방경찰청, 직업전문학교, 북한이탈주민 후원회 등 민간단체와 하나센터를 대상으로 홍보에 적극 나서 사회진출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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