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남양주시는 15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등학교 전면 무료급식 실시를 촉구한 박성찬 의원의 발언과 관련(본보 16일자 5면),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채 왜곡 발언함으로써 남양주시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시의회에 해명과 정정 발언 등을 요구했다.
시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지역 초등학교 전체 15개교 전 학년 1만2천649명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예산 총 24억원을 2011년 본 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이번 무상급식 초등학교 전면 실시 결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중학생에 대해서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는 “지난 10일 도시지역 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에게 무상급식 방침을 수립하고 이 계획을 지난 11일 남양주시교육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1년 본 예산에 24억원 반영계획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에 통보했다”고 역설했다.
이에따라 시는 “박 의원이 남양주시의 이같은 계획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왜곡 발언함으로써 남양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시의회에 해명 및 정정 발언 등을 요구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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