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의·중기중앙회 등 잇단 개설 정보제공
기업들이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 단체들도 트위터를 정책홍보나 의견수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16일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에 따르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급부상하며 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 기관들도 잇따라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있다.
수원상의는 지난 10일 스마트폰 및 SNS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 기업 CEO 및 임직원이 증가함에 따라 트위터(@suwon_cci)계정을 개설했다.
수원상의는 트위터를 통해 기업에 유익한 지원사업 및 교육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기업애로사항 또는 특허상담 등을 실시간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상의 트위터에 팔로잉(Following)하면 기업 경영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 등을 트위터를 통해 상담 및 해소할 수 있으며, 수원지식재산센터의 특허상담 및 타 지원기관의 유익한 정보들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지난달 28일 트위터(@kbiz_twit)를 개설해 중소기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 중이다.
중기중앙회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실시하는 노란우산 공제 제도,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을 트위터에 올려 2천300여명이 팔로잉(Following) 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청도 이미 지난해 트위터(@bizinfo1337)를 개설해 5천여명이 팔로잉하는 등 트위터를 통해 중소기업인들에게 각종 시책사업을 홍보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는데 활용 중이다.
도내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들도 기업들의 변화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여야 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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