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도시만들기 앞장 중구 송도중 효행봉사대

인천 중구 송도중학교 학생과 어머니 등으로 구성된 효행봉사대가 자유공원 일대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비지땀을 흘렸다.

 

효행봉사대 회원 22명은 최근 자유공원 일대에서 아스팔트 위에 지저분하게 널려 있는 껌을 제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3시 2시간 동안 끌과 검은 비닐봉투 등을 들고 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 등지를 돌며 바닥에 붙은 껌을 떼어 냈다. 홍예문에서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입구 곳곳의 쓰레기도 치웠다.

 

중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유공원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효행봉사대 회원들이 환경지킴이로 나섰다”며 “학생들은 바닥에 붙은 껌을 떼어 내면서 다시는 길에 껌을 뱉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등 앞으로도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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