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이동목욕 차량 기증·합동결혼식 마련 등 매년 이웃사랑 실천
GM대우차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GM대우한마음재단(한마음재단)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한 한마음재단은 이달 기준으로 5천명이 넘는 직원들이 개설한 3만2천311구좌를 통해 전국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비롯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복지기관 차량 기증, 합동결혼식 지원 등 소외계층과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활동 등을 비롯해 올해 들어 난민지원사업을 새로 시작하고 임직원 기부금이 3만구좌를 돌파하는 등 활동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8월 매월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한 다마스 이동목욕 차량 3대를 인천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이 차량은 대중 목욕이나 가정 내에서 목욕이 쉽지 않은 홀몸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물 탱크, 보일러, 욕조, 호스릴, 수납함 등을 갖추고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진산인 계양산을 ‘1사 1산 가꾸기’ 대상으로 지정, 입구에 대형 등산로 지도와 함께 주요 지점 5곳에 비상시 등산객 안전을 위한 응급 처치함을 설치하는 등 환경정화캠페인도 실천했다.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12쌍을 위한 합동결혼식도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마련했다.
추석연휴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와 관련, 부평공장 역시 침수피해를 입었는데도 복구작업에 동참, 계양구와 부평구 수재민들에게 성금 3천만원(각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생활환경이 열악한 21개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에 도서, 책장, LCD TV 등 2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김장김치 14t을 담궈 사회복지시설 40여곳과 홀몸어르신 1천여가구에 전달하고 이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인천지부에 연탄 3만여장을 전달했다.
마이크 아카몬 한마음재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는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GM의 자선철학과 지엠대우 임직원의 열정적인 이웃사랑, 그리고 자발적인 봉사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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