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중기 70곳·구직자 500명 참가

인천 연수구는 최근 지역 중소기업 70곳과 구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중소기업에 대해선 현장 면접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뽑고, 구직자들에 대해선 다양한 취업 정보 등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취업이 확정됐거나 예정된 구직자는 모두 3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중소기업 50곳이 공고를 통해 간접적으로 참가한만큼 더 많은 취업자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는 이날 취업 아카데미는 물론, 직업 선호도 검사, 미용 직업기술 시연, 이미지 메이킹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교육훈련기관 8곳과 공동으로 유망 자격증 관련 상담도 마련, 호응을 받았다.

 

구는 인하직업전문학교 헤어디자인·네일아트·피부미용·메이크업 등 미용 직업기술 시연을 비롯해 재능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학생들의 면접용 반명함판 사진 즉석 촬영도 제공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구인·구직자간 상호 정보교환과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 등으로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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