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평가에서 인천 계양구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5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중앙합동평가단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244곳을 대상으로 풍수해대책과 여름철 물놀이대책, 재난전보정보 등 3분야에 대한 방문·평가로 이뤄졌다.
계양구는 전반적으로 각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풍수해 분야에서 상황전담요원이 실시하는 24시간 풍수해 상담제도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치구 평가에선 부산 서구, 광주 광산구 등에 이어 장려상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는 교부받은 재정 인센티브 5천만원으로 지난 9월 침수피해시 부족했던 양수기와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와 재난기동차량 등을 구입, 재난관리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재난관리대책에 힘쓴 점이 인정받아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됐다”며 “인센티브를 활용, 재난장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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