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판교 복선전철 국가철도사업 채택

월곶∼판교 복선전철사업이 국가철도사업으로 채택돼 수도권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조정식 의원(시흥을)은 11일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이 수도권의 핵심전철사업으로 전반기(2011년~2015년) 착수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시흥 월곶에서 광명을 거쳐 판교까지 28.8km를 연결하는 수도권 최초의 동서간선철도망 구축사업이다.

 

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은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중 확정발표될 방침이지만, 이번에 포함된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전반기 착수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획안에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월곶에서 판교까지의 28.8km 구간을 포함해 여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115km 구간까지 포함됐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국가철도사업의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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