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캠프하우즈’ 개발사업 탄력

市, 토지매입비 국고보조 131억 확보… 내년 착공

파주 조리읍에 위치한 반환 미군기지 ‘캠프 하우즈’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캠프 하우즈 토지매입 비용 1천억원 가운데 2011년 국고보조금 예산에 131억원이 책정됨에 따라 내년에 행정절차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캠프 하우즈 개발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캠프 하우즈 부지 57만8천127㎡와 주변을 포함해 모두 107만6천242㎡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이 사업에는 모두 1조2천900억원이 투입된다.

 

문화공원은 63만9천507㎡ 규모로 박물관과 실내체육관, 파주아트센터, 예술인공방촌, 캠핑장 등을 갖추게 된다.

 

공원 조성에는 부지 매입비 1천억원(654억원 국비 지원)과 공원조성비 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국비를 제외한 나머지 846억원은 민간투자 자금으로 조달한다.

 

이에앞서 시는 이같은 내용을 발전종합계획에 반영,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캠프 하우즈 개발사업에 대한 자유제안 공모를 통해 ㈜티엔티 공작을 민간사업자로 선정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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