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장 “투자유치 활성화… 영종도 비자면제 지역 추진”
인천시가 일자리 4만5천개 창출을 비롯해 각종 투자유치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9일 시에 따르면 ‘2014 비전과 실천전략’의 후속 조치로 도화구역에 청년 창업자 및 벤처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가칭 ‘제물포 스마트타운(JS타운)’을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조원 규모의 기금을 만들어 중소기업을 지원·육성하고 자활근로사업 등 저소득층 및 장애인 관련 각종 사업들도 진행한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 의료관광재단을 설립하는 등 의료·관광·숙박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계, 의료관광산업 관련 일자리들도 창출하고 여성인력 개발을 통해 여성들의 창·취업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우선 경제자유구역에 외국 기업과 합작 벤처 형태로 국내 대기업들을 단독 유치하고 인천국제공항과 항만배후단지에는 물류 기업과 고부가가치 제조업 등도 유치한다.
산업단지에는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지식 서비스산업을 도입하고 재생사업지구에는 갤러리와 의료산업 등 친 서민적 기업들도 유도, 경제자유구역과 균형을 갖출 방침이다.
송영길 시장은 “영종도를 대상으로 비자면제 지역을 추진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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