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수변생태공간 조성 희망나무 심어요”

여주서 행안부 등 ‘남한강변 생태 숲 가꾸기’ 행사

4대강 수변생태공간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희망 나무심기가 시작됐다.

 

국토해양부와 여주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9일 여주군 대신면 당남리에서 ‘남한강변 생태 숲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석 여주군수, 이범관 국회의원, 이충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이재율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 등이 참석했으며 여주군민 500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당남지구는 정부의 4대강 사업 3공구 현장으로 5만여㎡에 달하는 광활한 천연 숲을 갈아 없앤 뒤 인위적으로 수변 생태공원을 만들고 있는 곳이다.

 

참석자들은 교목과 관목 250여그루를 식재했으며 국토부와 여주군은 지역문화와 특성에 맞는 수변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주군 관계자는 “물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통한 생명과 환경복원 등 강 중심의 여주발전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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