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개 학교·146개 법인 대상
경기도교육청은 올 연말까지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평가는 법인과 학교 등 2개 분야 6개 영역 20개 항목으로 진행되며, 도교육청은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의 평가계획을 도내 전체 사립학교와 법인 등에 전달했다.
법인은 ▲법정 부담금 부담 실적 ▲보유재산 운용 실태 ▲교육여건 개선 노력 및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한다.
또 학교는 ▲학교재정 확충 노력 ▲예산집행의 투명성 ▲행정사무 개선 노력 등을 학교별 업무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살펴본다.
백성현 지원국장은 “최근 사립학교에 대한 국민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국민이 공교육으로서의 사학에 대해 수준 높은 공공성과 도덕성을 요구하는 의미로 볼 수 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사학들의 자체진단, 경영구조 전반의 건전성 도모, 재정확보 자구 노력 기준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에는 11월 현재 246개의 사립 초·중·고 특수학교와 146개의 학교법인이 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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