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목소리 귀 기울이는 생활정치 실현”

학력향상 프로그램 개발 포천동 주차난 대책 시급

포천 최연소 당선 손지영 시의원(한)

 

지난 6월2일 지방선거를 통해 포천에서 최연소로 당선된 손지영 시의원(한·41)으로 부터 초선의원으로서의 다짐과 의정활동을 들어봤다.

 

손 의원은 우선 생활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주민들의 생활과 동떨어진 정책은 주민들로부터 환영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 특유의 장점을 살려 집행부의 정책이 주민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가 그리고 시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가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 의원은 주민들과 현장에서 접촉해 보면 “포천시 잘살게 해주세요”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자주 듣게 되는데 이럴 때 생활정치의 중요성을 재삼 실감하게 되고 반면 초선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된다”며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조례제정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꼼꼼히 챙길때는 의원으로서 보람도 함께 느낀다”고 말했다.

 

또 손 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문제점으로 "시정책을 주민들이 잘 모른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정책이 주민들에게 올바르고 빠르게 전해지는 전달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례로 각종 위원회의 경우, 관련 서류를 당일 회의장에서 전달 받고 이미 결론이 나 있는 상태에서 회의가 진행될 때는 커다란 아쉬움을 지울수 없다면서 빨리빨리 행정보다 준비단계를 강화한 행정으로 전환해 주민의 의견이 밀착된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동의 주차난 문제와 관련, 손 의원은 “쇼핑을 위해 일동, 창수 등 외곽지역의 주민들이 대거 몰려 들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나 현실적인 대안이 없는 상태”라고 지적한 뒤 시에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손 의원은 “학생들의 학력향샹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체계적인 예산지원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 의원은 “학력향상을 위한 학부모들의 교육적 관심을 유도해야 하고 예산집행은 학교 측의 성실한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제대로 검토후 집행 돼야 포천지역의 교육적 경쟁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포천=김주린기자 j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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