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경기도 녹색성장委, 주요 정책·용역보고
기본조례 제정·온실가스 감축 등 의무화 추진
경기도가 경기도 저탄소 녹색성장 조례제정 및 경기도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등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5일 도청 회의실에서 3개 분과의 산학연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36명으로 구성된 ‘제3차 경기도 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개최, 도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주요정책과 용역사항에 대해 보고 및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녹색성장위원회에서 ▲경기도 녹색성장 종합계획 추진사항 ▲경기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경기도 녹색산업 육성전략 용역결과 ▲경기도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용역결과 등 4개의 상정안건을 보고하고,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녹색성장 종합계획’ 수립 이후 Green All 사업, 산업체 Stop CO 2 멘토링 사업 등 7개 신규사업을 발굴해 추가하고, 지난 달 실시한 31개 시·군의 녹색성장 추진실적 평가 및 분석결과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방자치 차원의 녹색산업 육성 등의 추진 기반마련을 위해 ‘경기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 녹색성장 5개년 계획 수립,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이행계획 제출, 녹색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의무화한다.
이어 도는 정부의 녹색성장 패러다임 제시에 따라 도의 녹색성장 전략추진 마련을 위해 ‘경기도 녹색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해 태양광, LED 등의 육성업종을 선정하고 ‘경제·환경효율지수’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시와 녹색법 시행에 따라 경기도 차원의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용역에서 제시된 ‘2020그린경기 500프로젝트’, 경기도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건물에너지 효율 개보수 등의 중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녹색성장 정책수립에 녹색성장위원회 및 도민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녹색 1등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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