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통역요원 지원 등 기관간 상호협력 강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내 행정·경찰·교육 기관 등으로 구성된 지역치안협의회가 상호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경기도지역치안협의회는 3일 오후 경기지방경찰청 5층 강당에서 3차 정기회의를 열고 협의회 차원의 G20 준비사항과 기관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이강덕 경기청장, 허재안 도의회 의장, 김상곤 도교육감, 이현락 경기일보사 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청은 구체적인 논의에 앞서 G20 정상회의에 대비한 책임구역별 경호강화 및 서울공항 안전활동 강화 등 전반적인 경호·경비대책, 대테러 안전대책 등을 포함한 종합치안대책에 발표하고 기관간 협조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도는 G20 기간 동안 방범조끼 2천벌과 통역요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장난성 신고전화 예방교육과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확보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내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에서는 회원 2만3천여명을 동원해 민생치안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법질서 확립과 성숙한 시민의식 조성에 힘쓰고 기관별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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