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 8개 구에 내려보내 줄 교부금 규모를 3천278억여원으로 잠정 확정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50%이던 교부금을 40%로 줄이는 내용의 구 재원조정 조례 개정으로 내년 보통교부금을 올해 4천4억여원보다 소폭 감소한 3천278억여원을 내년 본예산에 반영했다.
하지만 도시계획세와 등록세 일부 등 2천278억원이 구세로 전환됨에 따라 8개 구 예산은 올해보다 1천552억원이 늘었다.
정부가 추진해 늘어난 무상급식비 186억원을 빼도 1천366억여원이 증가된 셈이다.
시는 각 구로부터 기준재정수요액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연말까지 교부금 규모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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