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중생 36명 시의원 되다

시의회 ‘모의 의회’서 민주주의 체험

부천시의회는 지난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부천여자중학교 학생 36명이 1일 시의원으로 참여하는 2010년 중학교 모의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의회 체험교실을 통해 시의회 홍보영상 시청과 김관수 의장의 의회 역할에 대한 특강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의 모의의회 시연은 실제 시의회가 회의하는 것과 동일하게 경험했다.

 

김관수 의장은 1일 의원으로 참석한 36명에게 법률상 시민의 대의기관이며 최고의사 결정기관인 의회에 대한 역할과 기능을 설명했다.

 

또 김의장은 “의회와 시 집행부는 새의 양 날개와 같이 상생과 균형의 조화를 통해 부천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기관으로 29명의 시의원이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의정활동 체험을 통해 의사결정 방법과 토론문화 습득 기회와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민주적 가치관을 정립해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부천여중을 시작으로 3개교 9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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